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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의 아침   2006-08-01 (화) 15:50
이동덕   1,574

밤새 열대야로 잠못 이루었는데 도량석 소리에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법당으로
올라갑니다. 막 어둠이 물러가기 시작하는 새벽이 물소리 바람소리 산새소리에
께어나고 있습니다. 이 새벽의 기운이 잠 못 이루어 찌부둥한 몸과 마음이
상쾌하게 합니다. 범종소리는 오랜만에 느끼는 알수 없는 기운이 내몸을 감싸는것
같아 너무 기분 좋습니다 오랜만의 새벽예불. 조금은 떨리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
같은 이 기분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새벽예불을 마치고 108배도
하면서 그 동안 속세의 복잡함을 조금이나마 벗어 보려 노력해보지만.
몸은 열심히 절하고 있는데 마음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나도 알지 못할 곳으로
자꾸 달아 남니다. "부처님 부처님 예" 하고 부처님 코 앞에서 아무리 불러 보지만
그래도 조금만 지나면 내 마음 어디로 가는지 나도 알지 못하는곳으로 자꾸 달아 납니다. 108배를 마치고 법당을 나오니 오랜만에 해보는 108배라 조금은 힘이 들었지만
상쾌한 아침 공기와 함께 마음은 더 없이 가뿐한것 같습니다 새소리 물소리 그리고
부처님의 기운이 가득한 새벽의 옥천사 경내를 산책해보는 이 기분 나도 이 시간
만큼은 산사의 일 부분이 되것 같은 착각을 일어키게 합니다 오늘 하루의
시작은 정말 좋습니다. 이 좋은 느낌 오래 오래 간직하고 싶습니다
** 문장이 제대로 안 맞지만 생각나는대로 몇자 적어 봅니다 ****
 

눈에 보이지 않는 복을 지어야 재물이 ... 
기분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