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옥천사성보박물관 상설특별전 옥천사 영산회 괘불도 및 함 보물 승격 기념 '옥천사의 찬란한 보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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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물관 작성일21-08-15 10:31 조회3,507회 댓글0건본문
옥천사(주지 및 관장 종성스님)와 옥천사성보박물관은 7월 20일(화)부터 상설특별전으로 옥천사 영산회 괘불도 및 함 보물 승격 기념 ‘옥천사의 찬란한 보물전’을 개막하여 현재 전시 중에 있습니다.
676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신라 천년고찰 옥천사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사찰에 걸맞게 고성 관내에서 가장 많은 보물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보물 제495호인 옥천사 청동북, 보물 제1693호인 옥천사 지장보살도 및 시왕도 10점 중 5점이 공개되며 보물 제2110호인 옥천사 영산회 괘불도는 10m가 넘는 대형의 불화로서 6분의 1로 축소한 영인본을 제작하여 전시하였습니다.
괘불은 특별한 법회나 의식을 거행할 때 야외에 걸어 놓는 대형의 불화로 보물로 승격된 옥천사 영산회 괘불도는 1808년에 수화승 화악당 평삼스님을 중심으로 총 18명의 화승이 함께 제작하였습 니다. 옥천사 영산회 괘불도는 18세기와 19세기를 연결해주며 한국 괘불도의 도상 전승과 불화승 연구에도 매우 중요한 작품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괘불과 관련된 다양한 의식구들도 함께 공개됩니다.
그리고 최초로 보물 제1693호인 지장보살도 및 시왕도 5점과 영인본 불화초가 한자리에 공개되는 귀중한 시간도 마련하였으며 명부전을 재현한 참배의 공간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인원수를 제한하여 입장하실 수 있어, 관람을 위한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상설특별전 '옥천사의 찬란한 보물전'을 관람하시면서 많은 분들께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잠시나마 위안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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