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산 옥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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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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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산(해발 528m)은
산세와 지세가 완만한 아기자기한 산이다
적멸보궁 뒤편 연화산(해발 528m)이 제일 높은 봉우리로서 정상에 오르면 남쪽으로 당항포 바다가 보이고 반만 핀 연꽃처럼 생긴 산봉우리 속에 옥천사가 자리 잡고 있는 모습도 내려다보인다.
최근에 고성군이 주관하고, 고성군산림조합이 시행하는 <연화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벌였다. 기존 등산로의 폭을 1.5m 넓힌 새로운 등산로를 개설해 놓았다. 이 등산로는 절 뒷산과 앞산을 연결, 연화산을 일주토록 되어 있다. 따라서 등산객들은 각자의 힘에 맞추어 등산코스를 조정하면 된다. 등산로 곳곳에는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등 중년 노인들이 등산하기에 알맞은 산이다. 연화산은 높지는 않지만 한국의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이다.
등산로
- 제1코스 (옥천사 코스)
5km, 2시간 30분 소요공룡발자국 화석지 → 옥천소류지 → 매표소 → 청련암 → 남산 → 연화산 → 적멸보궁(헬기장) → 황새고개(후문매표소) → 연화봉 삼거리 → 백련암 → 옥천사 → 집단시설지구 주차장 - 제2코스 (연대암 코스)
6.5km, 3시간 30분 소요)공룡발자국 화석지 → 옥천소류지 → 매표소 → 청련암 → 남산 → 연화산 → 적멸보궁(헬기장) → 황새고개(후문매표소)→ 연화봉 삼거리 → 연대암 → 구례저수지 →집단시설지구 주차장 - 제3코스 (청련암 코스)
6km, 3시간 소요공룡발자국 화석지 → 옥천소류지 → 매표소 → 옥천사 → 연화봉 삼거리 →황새고개(후문매표소) → 연화산 → 적멸보궁(헬기장) → 연화산 → 남산 → 청련암 → 집단시설지구 주차장
연화팔경(蓮華八景)
1 |
응봉초경(應逢初景) | 매봉은 옥천사 뒷산 봉우리이니 첫번째 보는 경치란 뜻. 청련암에서 보면 한 눈에 매봉이 보인다. |
2 |
수등낙조(水嶝落照) |
수등이란 물무듬이의 산등이란 뜻이다. 수등은 매봉에서 볼 때 건너편 높은 봉우리를 말한다. 옥천사는 화산이 비쳐서 화재가 위험함으로 해마다 4월에 해수를 길어와 묻었기에 수등이라는 이름이 생겼고 낙조는 해가 질 무렵의 경치를 말한다. |
3 |
장군거석(將軍巨石) |
장군봉은 옥천사 안산의 끝 부분이니 큰 절에서 입구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오른편으로 뻗어 있는 봉우리를 말한다. 여기에는 큰 바위가 많이 있는데 특히 장군석이라는 괴석이 있어 기이하다. |
4 |
칠성기암(七星奇巖) |
칠성각 뒤편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큰 바위가 있다. 이 바위의 경치를 말한다. 청련암에서 바라보면 보인다. |
5 |
연대취연(蓮臺翠烟) |
연대암의 깊은 골짜기에 들어선 우거진 푸른 수목과 그 숲에서 피어오르는 푸른 연하(煙霞)를 말한다. |
6 |
운암낙하(雲庵落霞) |
굴골 뒤편의 긴 골짜기에 낀 안개를 말한다. 굴골이란 백련암 뒤편에서 연대암으로 넘어가는 일대를 말하는데 이 곳에 큰 굴(窟)이 있으므로 굴골(窟谷)이라 부른다. |
7 |
중춘앵화(仲春櫻花) | 봄날의 산중 벚꽃경치. 연화산 산중에 아람드리 벚꽃나무가 다수 있다. 벚꽃이 활짝 핀 광경을 원거리에서 바라보면 장관이다. |
8 |
모추풍엽(暮秋楓葉) |
늦가을의 산중 단풍경치를 말한다. 매봉, 물무듬이, 사자등 일대에 잡목이 욱어져 가을 단풍이 아름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