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옥천사성보박물관 “蓮華玉泉(연화옥천)” 상설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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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4-21 16:19 조회2,406회 댓글0건본문
옥천사와 옥천사성보박물관 부처님오신날 맞아 옥천사의 역사를 한눈에 보는
“蓮華玉泉(연화옥천)” 상설특별전 개최
○ 제목 : “蓮華玉泉(연화옥천)”展
○ 기간 : 2022년 4월 15일(금)- 2022년 9월 2일(금)
○ 장소 : 옥천사성보박물관 전시실
옥천사와 옥천사성보박물관(주지 및 관장 종성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옥천사의 역사를 한눈에 보는 상설특별전으로 “蓮華玉泉(연화옥천)” 展을 개최한다.
연화산에 자리한 옥천사는 676년 의상대사에 의해 화엄십찰의 한곳으로 창건한 후 약 1,400여 년 동안 법등을 이어오고 있는 천년고찰이다. 고려시대에는 혼응(混應)대사, 혜거(惠居)국사 등 고승 대덕들이 대대로 이 절에 주석하면서 절의 승풍을 진작시켰으며, 조선시대에는 학명(學明)대사와 의오(義悟)대사의 중창불사를 시작으로 대웅전을 비롯한 여러 전각을 복원하고 불상, 불화, 공예 등 소중한 성보를 발원하여 조성하였다.
이번 전시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마련된 옥천사 역사전으로, 옥천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성보들을 한 자리에 모아 옥천사의 성보가 가지는 깊이있는 의미를 되새기며, 숱한 위기와 고난 속에서도 성보를 조성하고 지켜오신 스님들의 숭고한 정신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이번 전시로 옥천사의 역사를 다시금 되짚어보고 옥천사의 성보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는 옥천사의 창건부터 고려, 조선을 거쳐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조성된 옥천사의 소중한 성보 약 70여점을 공개한다. 전시의 큰 흐름은 크게 시대별로 3부로 구성하였으며, 신라 창건 관련 문헌, <연화옥천> 편액, 보물 <청동북> 등이 전시되며 특히 제2부 조선시대 옥천사에서는 조선시대에 조성된 다수의 불상, 불화, 공예 등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전시에는 잘 공개하지 않았던 수화승 우란(雨蘭)이 조성한 <연대암 지장시왕도>(1737년)와 임평(任坪)이 조성한 <제석천도>(1781년)도 공개된다. 그리고 근대기 항일독립운동과 교육에 앞장섰던 스님들의 흔적도 공개된다.
이번 상설특별전은 2022년 4월 15일(금)부터 2022년 9월 2일(금)까지 옥천사성보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연화산 옥천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성보를 한자리에 선보이는 소중한 자리로, 옥천사의 사상과 문화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 상설특별전 “蓮華玉泉(연화옥천)” 展을 통해 옥천사의 성보를 관람하시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용기와 위안 얻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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