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6월 27일 일요일을 마지막으로
제4회차로 진행된 옥천사 환수문화재 도슨트양성교육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마지막 강의를 마친 후 수료식도 진행하였으며
이번 2021년 옥천사 환수문화재 프로그램을 통해
약 30여명의 옥천사 환수문화재 도슨트 수료생이 배출되셨습니다.
수료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어렵고 생소하게만 느껴졌던

불교미술과 불서에 대해서 쉽게 알게되어 뜻깊은 시간이였으며,
고성 관내에서 이러한 인문학 강의가 많이 신설되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옥천사와 옥천사성보박물관은 내년에도 더 다양한
옥천사 환수문화재 도슨트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열심히 앞장서겠습니다.

6월 13일 진행된 제2회차 도슨트 양성교육프로그램에서는
이희정 문화재청 감정위원님께서 “옥천사 명부전 대웅전 불상과 조선후기 불상의 특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희정 감정위원님은 옥천사 대웅전과 명부전 불상을 제작한 조각승과 불석으로 제작된 불상의 재료적인 측면도 설명하였으며 이를 통해 조선후기 석조불상들의 특징을 살펴보았습니다.  

6월 20일 진행된 제3회차 도슨트 양성교육프로그램에서는
김미경 문화재청 감정위원님께서 “연화산 옥천사의 초대형 부처 그림 괘불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김미경 감정위원님은 옥천사 괘불이 실제 야외의식에서 어떻게 모셔져 의식이 진행되었는지

화면을 통해서 매우 실감나게 설명하셨으며 괘불의 도상과 제작자인 화승들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6월 27일 진행된 제4회차 도슨트 양성교육프로그램에서는
이종수 순천대 사학과 교수님께서 “옥천사 소장 불서의 종류와 가치”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옥천사 소장 불서를 설명하시기에 앞서 조선시대 간행된 불서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셨으며 옥천사가 소장하고 있는 불서를 종류별로 분류하여 쉽게 설명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