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수요일인 7월 14일 옥천사 불교대학 기초 교리반 학생들은 상반기 수업 종강과 함께 수계식을 봉행하였습니다.

수계식은 ‘불자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계율을 받아 성실히 지키겠다는 약속을 하는 의식’이며 

이 의식을 통해 불교에 입문하게 되는데 이때 불자로서 다시 태어났다는 의미에서 법명도 새로 받게 됩니다. 

수계식에는 옥천사 금강계단 계사 주지 금오당 종성(金烏堂 宗性) 스님의 계사와 총무 종엄(宗嚴)스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삼귀의례, 108배 염주 꿰기, 오계합장을 통한 참회진언(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독송과 연비의식, 계첩 수여, 주지 종성 스님의 법문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지 종성스님께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실천하겠다고 서원한 오늘부터는 수행하는 불자로서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수계식을 마친 후에는 기초교리반 학생들이 두 분의 스님들을 위해 준비한 케익과 꽃바구니 전달식과 함께 다과회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