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음력 5월 5일(단오)로 옛부터 전해내려오는 전통 5대명절이지만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된 지금이지만 우리 옥천사에서는 오전에 주지스님과 청연암 원명스님을 비롯하여 신도회장님 수석부회장님과 여명회 회장님, 여러 보살님들 그리고 각종 제구와 차릴 제물을들고 물뭍이 행사를 진행하시기 위해 산정상에 오르신 분들께 전체를 대신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산정상에서 진행한 물뭍이 행사역시 옛부터 이어져온 산신제의 한 형태로서 인근 바닷가 몇곳에서 길러온 바닷물을 합쳐서 가져가 산정상에 마련되어있는 항아리에 새물을 담고 옥천사를 포함 인근 우리지역에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산신제를 올린다는 의미에서 일명 물뭍이 행사로 전해져오는 행사를 봉행하였습니다.

참고로 옥천사가 신라 문무왕때 창건된 이래로 약 1300여년 동안 5번의 화재가 낫다고 하니 그 의미와 유래를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을 일입니다.

암튼 무더워지는 날씨에 거사님들과 보살님들의 각 가정에서도 평안과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하시기를 합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