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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말정산 기부금 영수증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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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영운 작성일07-07-06 16:00 조회7,1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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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음 글은 지난 7월3일 저녁 kbs 뉴스의 맨트내용을 옮겼습니다. 각 사찰에서는 년말정산 기부금 영수증 관리를 철저히 해야 겠습니다. 일부 몇몇 사찰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불교전체의 이미지를 망가뜨렸습니다 연말정산 환급 영수증까지 ‘위조’ <앵커 멘트> 연말 정산 때 허위 기부금 영수증을 제출해 세금을 돌려받은 근로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특히 일부 근로자들은 아예 영수증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위조에 사용된 원본 영수증도 사찰에서 돈을 받고 판 허위 영수증이었던 확인 됐습니다. 최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사찰에서 정상적으로 발행한 것으로 보이는 기부금 영수증입니다. 그러나 이 영수증은 해당 사찰에서 돈을 받고 판 영수증을 다시 복사해 낙인까지 위조한 영수증입니다. 지난 연말 정산 때 이 같은 위조 영수증을 제출해 근로소득세를 환급받은 근로자는 모두 14명. 대부분 기부금 3백만 원에서 5백만 원까지 기재해 세금 50만 원에서 2백만 원까지 환급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검찰이 광고 전단까지 돌리며 기부금 영수증을 돈을 받고 판 사찰 주지 4명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조사 결과 사찰 주지들은 허위 기부금 영수증을 한 장당 5~10만 원을 받고 팔았습니다. 특히 일부 근로자들에게 허위 영수증을 많게는 100장까지 맡겨 직장 동료에게 판매하고 수익을 나눈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녹취> 기업 관계자 : "반장이 몇 장씩 가져와 주었다." 검찰은 허위 기부금 영수증을 팔아 3억여 원의 부당 이득을 얻은 혐의로 사찰 주지 4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기부금 영수증을 구매한 근로자들이 2천5백여 명이나 되는 만큼 앞으로 한 달간 자진 신고 결과를 지켜본 뒤 형사처벌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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