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를 믿고 두려워 하라~ > 자유게시판


신라 천년고찰 옥천사

모든 중생을 부처님으로 공경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연화산 옥천사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인과를 믿고 두려워 하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선인 작성일11-07-12 16:04 조회6,275회 댓글0건

본문

스스로 지어서 스스로 받는 것 이렇듯 어김이 없는 것이 인과의 법칙입니다. 그리하여 『법구경(法句經)』에서 말씀하시기를 “설사 백천 겁을 지날지라도 지은 업은 없어지지 아니하고, 인연이 모여 만날 때에는 많은 과보를 돌려 받느니라.” 하였습니다. 인과는 바로 나타나는 수도 있지만 몇 달 후 또는 몇 년 후에 나타나기도 하고, 심지어는 몇 생 후에 또는 몇 겁 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당장 과보를 받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세세생생(世世生生) 언젠가는 반드시 응보가 있게 될 것입니다. 살다 보면 흔히 신세타령 팔자타령을 합니다. ‘아이구 내 팔자야!’ ‘왜 하필 나에게' '나는 왜 이럴까!’ 하며 땅을 치고 대성통곡(大聲痛哭)하기도 합니다. 팔자나 신세는 자기가 지은 인과의 응보입니다. 인과는 누구에 의해 받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업(業)을 만들어서 얻는 것이고, 스스로 지어서 스스로 받는 것입니다. 자업자득(自業自得)이요 자작자수(自作自受)한 것이 바로 오늘의 나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만 가지 업은 스스로 지어서 받는다’고 하시면서. ‘만약 전생에 인과를 묻는 자가 있거든 동서고금(東西古今)의 현인달사(賢人達士)를 보라. 그들은 전생에 복을 지었기 때문에 현인이 되고 달사가 되었느니라.’ 하셨습니다. 남보다 성공하는 것도, 출세하는 것도 우연히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만한 복을 짓고 덕을 쌓았기 때문입니다. 부처님도 세세생생 원력을 세워 남다른 보살행을 하였기에 부처가 될 수 있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옥천사
52904 경남 고성군 개천면 연화산1로 471-9 종무소. 055-672-0100 / 박물관. 055-673-4951 FAX.055-672-0481
템플스테이. 055-672-6296
Copyright ⓒ 옥천사 202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