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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坡유묵_ 반야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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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명 작성일70-01-01 09:00 조회3,2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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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파 하동주선생이 추사체로 쓴 반야심경병풍(1934)


성파 하동주(星坡 河東洲)가 쓴 『반야심경(般若心經)』 병풍은 그의 서예 세계와 불교 문화의 접점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확인되는 자료에서 하동주는 추사 김정희의 서맥을 계승한 근대 영남의 서예가로 소개되며, 특히 추사체의 강직한 필의를 살린 행서에 뛰어났다고 평가됩니다.  또한 하동주의 작품으로 10폭 「무이구곡가」 병풍이 경매 자료에 확인되어, 그가 병풍 형식의 대작을 제작했음도 확인됩니다. 


 

작품의 의미


般若心經은 『반야심경』의 전문을 서예로 옮긴 것으로, 추사체 계열의 서예가가 불경의 전문을 병풍에 썼다는 점에서 불교 신앙과 근대 서예문화가 만나는 작품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동주의 서예는 추사체를 그대로 모방하기보다는 강직하고 힘찬 필의로 발전시킨 것으로 설명됩니다. 거제 지역 서예 자료에서도 하동주를 “추사체의 맥을 이은 전통 서예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성파 하동주 필 반야심경 병풍

星坡 河東洲 筆 般若心經 屛風


근대 영남을 대표하는 서예가 성파 하동주가 『반야심경』을 쓴 병풍이다. 하동주는 추사 김정희의 서맥을 이어받아 추사체의 강직하고 힘찬 필의를 자신의 서풍으로 발전시킨 서예가로 알려져 있다.


『반야심경』은 대승불교의 핵심 사상인 공(空)의 지혜를 간결하게 설한 경전으로, 한국 불교에서 예불과 독송의식에 널리 사용되어 왔다.


 

이 작품은 불교 경전의 내용과 근대 서예가의 필묵이 결합된 문화유산으로, 옥천사를 비롯한 영남 불교문화권에서 이루어진 불교와 서예의 교류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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