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사 제석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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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명 작성일70-01-01 09:00 조회3,7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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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단에 걸었던 제석천도(1781) 75Cm, 92Cm
**고성 옥천사 제석천도(固城 玉泉寺 帝釋天圖)**는 실제로 옥천사의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화입니다. 2017년 11월 30일 지정되었습니다.
1. 제석천도란?
**제석천(帝釋天, Śakra)**은 불교에서 불법을 보호하는 대표적인 천신입니다. 원래 인도 신화의 신 인드라(Indra)가 불교에 받아들여진 것으로, 불교에서는 도리천의 왕이자 불법의 수호신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따라서 **제석천도(帝釋天圖)**는 제석천을 중심으로 그 권속을 그린 불화입니다.
2. 옥천사 제석천도의 중요성
옥천사의 제석천도는 단순한 신중도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 제석천을 독립된 주존으로 그린 불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옥천사의 지정문화유산 목록에서도 별도의 「고성 옥천사 제석천도」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제석천은 사찰을 보호하고 재앙을 막으며 복덕을 가져오는 신으로 신앙되었기 때문에, 조선시대에는 사찰의 안녕과 개인의 수복강녕을 기원하는 신앙과 결합했습니다.
3. 제석천의 도상
제석천은 시대에 따라 표현이 달라집니다.
* 존명: 帝釋天
* 성격: 천신·호법신
* 거처: 도리천(忉利天)
* 지위: 천신들의 왕
* 역할: 불법 수호, 사찰 보호, 재앙 소멸
* 전통적 지물: 금강저(金剛杵)
* 조선 후기 도상: 부채 또는 모란꽃을 든 모습도 나타남
특히 조선시대 제석천도에서는 부채에 수미산 정상의 선견성(善見城)을 표현하거나, 18세기 이후에는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을 들게 하는 사례가 나타납니다. 이는 제석천 신앙이 사찰 수호뿐 아니라 수복·부귀·안녕을 기원하는 민간 신앙과 결합했음을 보여줍니다.
4. 옥천사 불화 가운데서의 위치
옥천사의 불화 유산을 함께 보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 영산회상도 → 석가모니의 설법과 법회
* 지장보살도 및 시왕도 → 죽음과 지옥, 구원
* 제석천도 → 천계와 호법
* 연대암 신중도 → 사찰을 외호하는 여러 신중
* 연대암 칠성도 → 칠성신앙과 수명·복덕
즉 옥천사 불화에는 부처의 세계·보살의 구원·천신의 호법·민간의 수복신앙이 함께 나타납니다. 옥천사에 전하는 국가유산과 도 지정 유산의 구성에서도 이러한 불교 신앙의 다양한 층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성 옥천사 제석천도
固城 玉泉寺 帝釋天圖
제석천은 도리천의 왕으로, 불법을 수호하는 대표적인 천신이다. 인도 신화의 인드라 신앙이 불교에 받아들여져 형성된 신격으로, 사찰과 수행자를 보호하고 재앙을 물리치는 호법신으로 신앙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제석천 신앙이 사찰의 안녕뿐 아니라 수명과 복덕, 부귀와 길상을 기원하는 신앙으로도 발전하였다. 제석천도에는 이러한 시대의 신앙이 반영되어 있으며, 옥천사 제석천도 역시 조선시대 불교의 호법신앙과 천신신앙을 보여주는 귀중한 불화이다.
옥천사 제석천도는 2017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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