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사 나한전 제화갈라보살 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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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무소 작성일26-09-28 21:34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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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 나한전 제화갈라보살좌상
옥천사 나한전의 **제화갈라보살좌상(提和竭羅菩薩坐像)**은 석가모니불의 과거세와 관련된 **연등불(燃燈佛, 정광불)**의 보살상으로 이해되는 존상입니다. 현재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명칭은 「고성 옥천사 나한전 목조보살좌상 및 나한상」이며, 총 16구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제화갈라보살이란?
**제화갈라(提和竭羅)**는 범어 Dīpaṃkara를 음역한 말로, 우리나라에서는 연등불·정광불과 관련하여 이해됩니다.
석가모니불이 부처가 되기 전 수행자였던 시절, 연등불에게서 **미래에 부처가 될 것이라는 수기(授記)**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불교 전승에 전합니다.
따라서 제화갈라보살은 단순한 보살상이 아니라,
과거의 부처와 미래의 부처를 연결하고, 석가모니불의 성불을 예고한 존재
라는 상징성을 갖습니다.
옥천사 나한전에서의 의미
옥천사 나한전은 석가모니불과 그 제자들인 나한을 모시는 공간입니다. 이곳의 목조보살상과 나한상은 조선 후기 불교조각의 중요한 자료이며,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옥천사 나한전 존상들은 색난계 조각승 또는 그 계보의 조각승들이 18세기 전후에 조성했을 가능성이 연구에서 제시되어 왔습니다. 다만 제화갈라보살상 개별 존상의 정확한 조성연대와 조각승을 확정하려면 해당 상의 복장 기록과 개별 조사자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제화갈라보살좌상(提和竭羅菩薩坐像)
― 석가모니불의 성불을 예고한 보살
옥천사 나한전에 봉안된 제화갈라보살좌상은 석가모니불의 전생과 성불의 의미를 보여주는 존상이다.
제화갈라는 연등불·정광불과 관련된 이름으로, 석가모니불이 과거 수행자였을 때 미래에 부처가 될 것이라는 수기를 내린 부처로 전해진다.
이 이야기는 부처의 깨달음이 어느 한 순간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오랜 수행과 서원이 이어져 마침내 성불에 이른다는 불교의 사상을 보여준다.
옥천사 나한전의 목조보살상과 나한상은 조선 후기 불교조각의 특징을 보여주는 귀중한 성보이다. 이 존상들은 다양한 자세와 표정, 섬세한 조각 표현을 통해 나한과 보살의 개성을 생생하게 드러낸다.
과거의 부처가 미래의 부처를 알아보고 수기를 내리듯,
한 사람의 수행과 서원도 미래의 깨달음으로 이어진다.
제화갈라보살은 바로 수행·서원·수기·성불로 이어지는 불교의 깨달음의 길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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